가정간편식 시장이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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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시장이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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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변하지 않을 것 중 하나로 ‘가정간편식(HMR)’이 꼽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4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5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연유로 꼽히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산, 5060세대의 구매 확산 및 가정간편식의 확대다.

특히 가정간편식의 성장과 확대는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단순히 한끼를 때우는 인스턴트 개념을 뛰어넘어 다양화, 고급화되는 중이다. 그동안 맛보고 싶었던 유명 맛집과 백화점, 호텔까지 나서서 프리미엄급 가정간편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눈도 더욱 깐깐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가시비에서 가심비로, 간정간편식은 진화중

김밥을 먹으며 일을 하는 여성의 모습. 그 동안 간편식은 부족한 시간에 한 끼를 해결하는 용으로 활용돼 왔다.

간편식의 장점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준다는 것이었다. 빠르고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용식으로서의 포지션이 강했다. 그렇기에 가정간편식 시장은 이른바 ‘가시(時)비’의 대결이었다. 가시비는 가격 대비 시간의 줄임말로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의미로 요리나 식사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 가정간편식의 중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心)비’의 대결로 진화하는 중이다. 이는 비용이 얼마가 들든, 시간이 전보다 조금 더 걸리더라도 맛이 있는 제품을 고르겠다는 의미다.

집에서도 외식하는 것처럼 멋과 맛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 외식 증가로 지속적으로 식료품비 지출이 감소했던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소비자들의 집밥 취식 경험이 늘어나면서 외식을 통해 느꼈던 멋과 맛을 집에서도 구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과 외식의 제한으로 전문점 수준의 회식형 메뉴가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을 이끈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같아 보인다. 다양화•고급화 전략을 세우면서 가정간편식이 가시비와 가심비를 선택하는 모든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그 외에는 가성비를 챙기며 철두철미하게 소비를 관리하는 MZ세대, 즉 90년대생의 소비 패턴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를 하는 날, 혼자 먹더라도 근사한 한끼를 나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에는 프리미엄급을 선택하고, 일이나 공부로 바빠 한 끼를 해결해야 한다면 편의점에서 대체재로 간편식을 고르는 방식이다. 이에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도 외식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가정간편식 고급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가정 간편식, 앞으로 식재료가 경쟁력

독특하게도 고급화 경쟁력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나 가격이 아닌 맛과 식재료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제대로 된 한끼로 가정간편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식재료의 원산지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2019 가정간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의 선택 기준은 ‘맛’(93.8%), ‘가격’(80.9%), ‘포장상태’(71.3%), ‘원산지’(68.0%), ‘용량’(66.9%) 순으로 나타나 실제 원산지가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유통업계들은 다소 가격이 높더라도 좋은 재료와 원료를 사용하여 충성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17년 백화점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원 테이블(1 TABLE)’ 브랜드를 론칭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의 재구매율이 여타의 가정간편식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좋은 재료로 맛의 품질을 보장한 제품에 소비자들이 끌린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021년 3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원테이블’의 신제품 ‘연타발 양볶음밥’을 소개하는 모습.

‘간편’으로 양적성장을 해 온 가정간편식이 ‘식재료’를 앞세워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통한 가정간편식의 세분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KPR’의 지원을 받아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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